목요묵상

생명의 삶(QT) 본문

  • 124년 4월 4일 열왕기상 1:38-53

    솔로몬은 제사장 사독이 기혼에서 기름을 부음으로 모든 백성들이 인정하는 왕이 되었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스스로 왕의 자리에 오르려고 모반을 일삼았던 아도니야의 무리들은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고, 아도니야는 솔로몬에게 목숨을 구걸하여 겨우 목숨을 유지하게 됩니다.

    이처럼, 사람의 계획이 하나님의 계획을 이길 수 없습니다. 악인들은 이 땅에서 형통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솔로몬은 자신이 왕 위에 오르기 위해서 아무것도 한 일이 없었지만, 하나님께 부름 받은 자들의 순종을 통해서  이 일이 이루어지게 된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선한 역사를 위해서 부름을 받았고, 그 뜻을 이루어가야 할 사람들입니다. 부르심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주님을 철저히 신뢰하는 믿음과 악한 자들을 부러워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과 말씀 앞에 철저히 순종하려는 자세입니다.  

    주님을 향한 신실한 믿음이 우리를 승리의 길로 인도할 것입니다.



  • 224년 4월 11일 열왕기상 4:1-19

    솔로몬왕은 중앙 집권 체제로 왕권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사람을 세우고, 북쪽 이스라엘 지역을 그의 관장(장관)을 보내어 12지파 권역으로 나누어 공동체로 만들어 갑니다.

    나라를 운영하는 일이든지, 교회를 운영하는 일이든지, 학연과 지연과 혈연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리더십과 리더를 도울 수 있는 현명한 조력자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사도 바울도 복음사역을 감당하고 교회를 세울 때 주변에 많은 조력자들이 있었음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조직을 잘 갖추었다고 할지라도 모든 일을 형통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나라와 교회의 일꾼으로 세워질 때 나라와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번성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나라와 교회 안에 하나님을 경외하고 지혜로우며 겸손하게 사람들을 섬길 수 있는 신실한 일꾼들이 세워지기를 기도할 때 입니다.   



  • 324년 4월 18일 열왕기상 8:1-11

    솔로몬 성전이 완공되고 두 돌판이 들어있는 언약궤가 지성소에 안치된 후에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여호와의 영광은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존재와 위엄 자체입니다. 오늘날에는 하나님의 함께 하심 혹은 성령의 임재하심으로 표현이 가능하지만, 그것으로도 온전히 표현할 수 없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성전이 성전 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언약궤)과 하나님의 영광이 그 위에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교회(성도들의 모임)의 교회됨은 온전한 하나님의 말씀의 선포와 말씀에 대한 철저한 순종 그리고 성령의 임재하심에 달려 있습니다. 

    무기력해보이는 교회(성도)에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눈을 들어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교회(성도)만이 복음을 들고 고난의 골짜기도 기쁨으로 통과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주의 영광이 우리 가운데 임하길 기도할 때 입니다. 



  • 424년 4월 25일 열왕기상 8:54-66

    백성들을 축복한 솔로몬은 백성들을 향한 네 가지 기도를 합니다. 그 중에 마지막 기도는 세 가지 기도를 드린 이유이기도 한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신다는 증거를 통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여호와만이 유일하신 하나님으로 드러나기를 기도합니다. 

    이처럼, 솔로몬의 기도는 자신의 필요를 채우기 위한 기도이거나 혹은 하나님을 수단으로 이용하기 위한 기도가 아니었습니다. 오직 자신과 백성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만이 드러나기를 원하는 기도였습니다.  

    삶에 감사와 기쁨이 회복되는 비결은 삶의 중심에, 기도의 중심에 하나님을 두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자신을 위한 삶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삶이 될 때, 주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로 인하여 마음에 기쁨이 충만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